![신규 확진자 2천명 육박... 붐비는 선별진료소 (사진 = 연합뉴스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yhnews/202108/PYH2021081209610001300_6e7573.jpg)
경기도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1일 0시 기준 575명을 기록해 500명대로 내려왔다.
코로나19 발병 이후 처음 일일확진자가 600명대를 기록했던 11일(666명)보다 91명 줄어 500명대로 돌아왔지만, 용인시 기숙학원과 안성시 가구제조업에서 추가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용인시의 한 기숙학원은 지난 10일 학원생 2명이 확진된 뒤 전수검사를 통해 11일 학원생 2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2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안성시의 한 가구제조업체에서는 10일 직원 2명이 확진된 뒤 추가 감염이 이어지며 11일까지 이틀간 직원 11명이 감염됐다.
이 밖에 ▲화성시 건설현장 9명(누적 41명) ▲파주시 식품제조업2 5명(누적 68명) ▲성남시 헬스장 4명(누적 20명) 등의 집단감염 사례의 추가 발생도 이어졌다.
현재 도내 확보된 병상은 1687개로 이 중 1464개가 사용 중이며, 생활치료센터는 4192명을 수용할 수 있는 11개 시설에서 2156명이 사용 중이다.
한편 이날 전국 신규 확진자도 2223명이었던 11일보다 하락한 1987명을 기록했으나 어제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규모의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