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 앞 지하차도에 설치된 진입차단시설. ( 사진 = 남동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832/art_16288174988137_c15695.jpg)
인천시 남동구는 집중 호우 시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인천대공원 앞 지하차도에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지하차도에 집중 호우 대비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한 건 인천에서 첫 사례다.
진입차단시설은 LED 전광판, 경광등, 방송설비, 수위계, CCTV, 차단막 등으로 구성됐으며 집중 호우가 내려 지하차도 내 침수 정도가 일정수위(0.3m)에 도달할 경우 차단막 등을 작동시켜 우회도로로 안내한다.
또 CC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지하차도 내·외부 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 구민의 안전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호 구청장은 “최근 들어 지하차도 관련 침수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침수 관련 재난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