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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홍범도 장군에게 1급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서훈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에게 건국훈장 중 최고 등급인 대한민국장을 수여했다.

 

홍범도 장군은 1962년 항일무장투쟁의 공적과 건국의 공로를 인정받아 건국훈장 대통령장(5등급 중 2등급)을 받은 바 있으나, 이번에 추가로 이전보다 한 단계 높은 등급의 대한민국장을 받게 됐다.

 

청와대는 홍범도 장군에게 최고 훈장을 추가로 수여한 배경에 대해 "일생을 독립운동에 바친 공적 외에도 전 국민에게 독립 정신을 일깨워 국민 통합과 애국심 함양에 기여한 공적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훈장은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인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신 받았으며, 국빈 방한 중인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도 수여식에 함께 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이날 1943년 순국한 홍범도 장군의 사망진단서 원본과 말년에 수위장으로 근무했던 고려극장 사임서 복사본을 전달했다.

 

앞서 홍범도 장군의 유해는 광복절인 지난 15일 고국으로 돌아왔고,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치됐다. 이틀간의 국민 추모 기간을 가진 뒤, 18일 정식 안장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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