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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남 시장 온라인 정책토론회 지역사회 협력 통한 교육·문화 발전 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의 교육문화 도시 창출

 

구리시는 지난 12일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 실현을 위한 온라인 정책토론회 4일차 ‘교육·문화분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이봉학 장학사 ▲마을교육활동가 황연희 ▲구리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국향기 운영기획팀장과 ▲구리문화재단 백미현 이사 ▲구리문화재단 간윤영 문화사업팀장 등 교육·문화 분야의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해 그동안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대책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안승남 시장은 “미래 주인공인 청소년이 건강하고 성숙한 민주시민이 되어 지역사회를 지탱하고 우리나라를 이끌고 나갈 수 있도록 교육에 대한 투자가 중요하다”는 말로 토론을 시작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이봉학 장학사는 “구리혁신교육지구 사업은 혁신교육에 대한 철학을 바탕으로 10년간 운영되고 있고, 교육청과의 협력체제 구축 부분에서도 인정 받고 있다”고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혁신교육의 실현을 위한 구리시만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청소년상담센터 국향기 운영기획팀장은 “청소년상담센터는 고위기 사례 전담 청소년 동반자 인력확보를 통해 학교 파견 상담사업과 지원을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 공공기관 장소협조를 통해 찾아가는 상담도 운영하고 있다”며 코로나 블루를 경험하고 있는 사례가 증가됨에 따라 화상상담을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교육 분야에 이어 문화 분야의 토론이 이어졌다. 구리문화재단 백미현 이사는 ‘구리행복 365축제’의 내년 추진계획을 제안했고, 구리문화재단 간윤영 문화사업팀장은 '그린뉴딜 구리' 실천과제에 발맞춰 기후 위기에 대응한 교육용 공연, 전시를 발전시켰으면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마을교육활동가 황연희는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진로직업체험의 기회가 더욱 요구되는 요즘, 지역사회 직업체험처를 발굴하고 이를 교육매뉴얼로 만드는 인프라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은 향후 구리시 교육문화정책 추진에 반영될 예정이다.

 

안승남 시장은 “구리시는 교육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매년 학교 현장의 목소리와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새로운 배움의 기회와 지역의 교육인프라를 확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탄탄한 운영으로 배움과 성장이 일어나는 행복한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예술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특별공연을 계획하는 등 시민들이 다양한 장르의 양질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구리, 시민행복특별시' 실현을 위한 분야별 정책토론회는 유튜브 해피GTV를 통해 실시간 생방송 되고 있으며 18일 오후 2시에는 안전·교통 분야에 대해 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학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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