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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2월부터 ‘무장애관광 가상현실 콘텐츠’ 제공

 

경기도가 오는 12월부터 관광약자들이 관광지 및 관광숙박시설을 방문하기 전 현장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제공한다.

 

먼저 양평 세미원, 시흥 갯골생태공원 등 도내 관광지 60곳과 관광숙박시설 20곳 등 총 80곳에 대해 8월부터 11월까지 현장 답사를 진행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과 화장실, 아기쉼터(수유실) 등 편의시설 위치, 이용 정보와 실제 현장의 보행환경 등 시설의 최신 정보를 파악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가상현실 콘텐츠를 제작해 오는 12월 ‘무장애경기관광’ 마이크로페이지(bf.ggtour.or.kr)에 게시해 누구나 언제든지 관련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VR 콘텐츠 대상은 2019년부터 3년간 관광지 매력도 및 관광약자 접근성을 기준으로 선정한 60곳의 관광지와 올해 시설 현황조사 중인 도내 등록 관광숙박시설 약 200곳 중 접근성이 좋은 20곳이다.

 

가상현실 콘텐츠는 단순히 화면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이용자가 직접 원하는 정보를 선택해 이동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360도 회전 영상 삽입으로 더 생생한 현장 확인이 가능하도록 한다.

 

또 전경 감상이 가능한 ‘항공 VR’을 추가하고, 음성안내 기능을 더해 정보접근성을 높인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관광약자가 도내 관광 시 현장의 각종 시설미비로 불편을 겪거나 난감해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며 “이번 콘텐츠가 여행을 희망하는 모든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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