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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98%' 찬성 '수술실 CCTV 설치법' 복지위 통과

[퇴근길 뉴스] 8월 23일

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국민 '98%' 찬성 '수술실 CCTV 설치법' 복지위 통과

 

 

수술실 폐쇄회로(CC)TV 설치법이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해당 개정안은 오는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25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입니다. 

의사협회는 "국민 건강과 안전, 환자의 보호에 역행하며 의료를 후퇴시키는 잘못된 법안"이라며 반발한 반면, 환자단체연합회는 "2014년부터 유령수술, 무자격자 대리수술, 성범죄, 의료사고 은폐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시작된 수술실 CCTV 관련 의료법 개정운동이 7년 만에 결실을 보았다"며 환영했습니다.

 

참고로 지난 6월 말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법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에서는 참여자 1만3959명 중에서 97.9%인 1만3667명이 찬성 의견을 낸 바 있습니다.

☞ 수술실 CCTV 설치법, 복지위 전체회의 통과...유예기간 2년

☞ "법 실행 저지" vs "통과 환영"…수술실 CCTV 설치법 반응 상반

 

 

 

◇ 태풍 '오마시스' 북상 중 … "주의"

 

 

태풍 자체의 위력은 크지 않으나 남부지방을 비롯 전국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짧은 시간 강하게 쏟아지는 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 '오마이스' 일본 오키나와 해상서 북상…자정께 남해안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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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정치하는 이유가 더 압도적 권력기관 사유화였나"

 

 

윤석열 캠프에서 경찰대 총동문회 홈페이지에 캠프 근무희망자를 모집한다는 내용을 공고한 것과 관련, 여야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일제히 터져나왔습니다.

 

"판사 사찰로 논란을 일으켰던 전직 검찰총장의 면모답다. 윤석열 휘하 대검찰청 시절과 같이 이번에는 대선캠프에도 사찰팀을 꾸려보겠다는 의도인가" -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70~80년대 권위주의 독재정권에서나 있을 법한 정치인 사찰과 공작정치를 21세기에 자행하려는 만용" - 정진욱 이재명캠프 대변인

"대선 후보로서의 준비를 하기는커녕 권력기관의 한 축인 경찰 조직의 핵심이랄 수 있는 경찰대 총동문회를 캠프로 끌어들일 생각이나 하고 있다니 기가 막힐 따름이다." - 원희룡 전 제주지사

 

"사실이라면 황당하다. 대선후보 캠프에서 경찰을 공개적으로 모집하는 건 제 기억에 없다." - 유승민 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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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연일 윤석열에 쓴소리..."文정권보다 더한 권력 사유화"

 

 

◇ 협성대 총장, 교직원에 '욕설·폭행' 논란

 

 

박명래 협성대 총장은 교내 인적이 드문 곳으로 교직원을 끌고가 온갖 막말을 일삼고, 강제로 무릎을 꿇으라고 강요했습니다.

 

심지어 입수한 녹취록에는 폭행으로 추정되는 '퍽' 소리도 들렸습니다.

 

취재할 때까지만 해도 '욕설 폭행' 의혹을 부인하던 박 총장은 경기신문 등 언론의 보도가 쏟아지자 "구성원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리게 된 것을 성찰하면서 반성하고 있다"는 담화문을 냈습니다.

 

☞ 교직원 '욕설‧폭행'…협성대 총장 "모든 사태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

☞ 녹취록에 담긴 '공포의 20분'…협성대 총장 '욕설‧강요‧폭행' 의혹

 

 


◇ 권익위, 국민의힘 의원 12명 부동산 투기 의혹 수사의뢰
 

 

국민권익위원회는 23일 국민의힘 소속 의원 12명과 열린민주당 의원 1명에 대해 부동산 투기 의혹이 확인돼 수사 의뢰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의원과 관련해 확인한 의혹은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1건) ▲편법 증여 등 세금탈루 의혹(2건) ▲토지보상법·건축법·공공주택특별법 등 위반 의혹(4건) ▲농지법 위반 의혹(6건) 등입니다. 

 

열린민주당 의원과 관련한 확인한 의혹은 업무상 비밀이용 의혹 1건입니다. 정의당·국민의당·기본소득당·시대전환 소속 국회의원과 가족에서는 법 위반 의혹 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 권익위, 국민의힘 의원 12명 부동산 투기 의혹 수사의뢰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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