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목)

  • 흐림동두천 23.1℃
  • 흐림강릉 27.2℃
  • 서울 23.5℃
  • 천둥번개대전 24.0℃
  • 흐림대구 29.6℃
  • 흐림울산 29.0℃
  • 광주 25.6℃
  • 흐림부산 26.4℃
  • 흐림고창 26.8℃
  • 흐림제주 32.5℃
  • 흐림강화 23.7℃
  • 흐림보은 24.7℃
  • 흐림금산 24.5℃
  • 흐림강진군 27.2℃
  • 흐림경주시 29.8℃
  • 흐림거제 26.8℃
기상청 제공

조국 전 장관 딸 부산대 의전원 입학 취소…조국 "아비로서 고통스러워"

[퇴근길 뉴스] 8월 24일

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조국 전 장관 딸 부산대 의전원 입학 취소…조국 "아비로서 고통스러워"

 

 

부산대가 조국 전 장관 딸 조민 씨의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부산대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는 동양대 총장 표창장 위조 여부 등에 대해 독자적 판단을 하지 않고 정경심 동양대 교수 항소심 판결을 그대로 원용했습니다.

 

의전원 입학이 취소된 만큼 조민 씨가 지난해 취득한 의사 면허도 박탈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발표는 행정절차법상 예비행정처분입니다. 고로 부산대는 "대법원판결에서 판결이 뒤집히면 행정처분 결과도 바뀔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 결과에 대해 조국 전 장관은 "아비로서 고통스럽다"며 "최종 결정이 내려지기 전 예정된 청문 절차에서 충실히 소명하겠다"는 입장을 SNS 남겼습니다.


☞ 조국 전 장관 딸 부산대 의전원 입학 취소…의사면허 취소될 듯
☞ 복지부 "조민 입학 취소처분뒤 행정절차 진행…면허취소 사전통지 등"
☞ 조민 전공의 수련중인 한일병원 "의사면허 취소 보고 판단"

☞ 조국 "아비로서 고통…청문절차에 충실히 소명"

 

 

◇ ‘깔창 생리대’ 그로부터 5년 지났는데

 

 

지난 2016년 알려진 일명 ‘깔창 생리대’ 사건. 비싼 생리대 가격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힘든 가정의 청소년들이 깔창이나 휴지, 신문지 등을 실제로 생리대 대신 쓰고 있다고 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월경을 하는 여성에게 생리대는 필수품인 만큼, 무상지급 또는 비용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고, 그 덕분에 실제 유의미한 조례 제정도 있었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멉니다.

 

☞ [기획]'깔창 생리대'이후 5년…'생리대 보편 지급' 어디쯤

 

 

 

◇ "떡볶이·김밥 강제로 먹여"…인천 복지시설서 20대 장애인 사망

 

 

인천 한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20대 남성 장애인에게 강제로 음식을 먹여 숨지게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유족들은 병원 치료 과정 중 A씨 기도에서 4.5㎝ 길이의 떡볶이 떡과 김밥 등이 나왔다며, 시설 종사자가 음식을 억지로 먹이다가 A씨가 질식해 숨졌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A씨의 어머니는 아들이 김밥을 기겁할 정도로 싫어하니 절대 먹이지 말라고 당부했었다 하는데요.

 

경찰이 확보한 폐쇄회로(CC)TV에는 시설 종사자가 A씨의 어깨를 팔로 누른 채 떡볶이와 김밥 등 음식을 먹이고, A씨가 재차 음식을 거부하고 다른 방으로 이동한 뒤 쓰러지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 복지시설서 숨진 20대 장애인 "질식사 추정"…CCTV 보니 '강제로 먹여'
 

 

 

◇ 국민의힘, '부동산 의혹' 한무경 '제명'…강기윤 등 5명 '탈당 권유'
 

 

국민의힘이 부동산 법령 위반 의혹을 받는 12명 중 한무경 의원을 '제명'하고 강기윤·이주환·이철규·정찬민·최춘식 의원 등 5명에게는 '탈당 권유'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머지 6명(안병길·윤희숙·송석준·김승수·박대수·배준영 의원)은 본인의 문제가 아니거나 소명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문제 삼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 국민의힘, '부동산 의혹' 한무경 '제명'…강기윤 등 5명 '탈당 권유'


 

 

◇ 협성대 총장의 교직원 '욕설‧폭행'…학교법인은 늑장 대처 '의혹'
 

 

교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박명래 협성대학교 총장에 대해 협성대 학교법인 삼일학원이 자체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학교법인의 진상조사에 앞서 협성대 자체 진상조사위원회가 박 총장의 욕설, 강요, 폭행 등에 대해 뒤늦게 이사회 소집을 청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앞서 지난 7월 사건을 접수받은 교육부가 협성대에 총장 갑질 의혹 조사를 통보했는데, 대학 자체 진상조사위는 박 총장과 피해자의 상반된 주장, 증거 부재, 경찰 수사 등을 이유로 조사를 중지하겠다는 결론을 내렸던 겁니다.

☞ 협성대 총장의 교직원 '욕설‧폭행'…학교법인은 늑장 대처 '의혹'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