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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여성친화 공공시설 가이드라인 제작 TF 가동

 인천시 남동구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공공시설 조성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실무자 중심의 태스크포스(TF)를 본격 가동한다.

 

구는 최근 여성친화 공공시설 가이드라인 제작을 위한 TF 구성을 마무리하고, 첫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공공시설 신·개축 시 계획 수립 단계부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주민들의 이용 접근성과 편의성, 안전성에 대한 기준을 설정하는 사업이다.

 

앞서 구는 주민들의 관심사항과 지역 특색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2개월 간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의 현장 모니터링을 추진했다.

 

구는 당초 7개 부서 9명으로 예정했던 TF 규모를 구민참여단의 현장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하기 위해 10개 부서 15명으로 늘려 가이드라인 제작의 체계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가이드라인 대상 분야는 ▲버스승강장 ▲공공 건축물 ▲공원 ▲보행로 ▲공공 주차장 ▲공중 화장실로,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자가 현장 모니터링 결과와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토대로 3개월에 걸쳐 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특히 TF는 실효성 있는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단순 제작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이드라인의 활용 방안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TF 구성 후 처음 열린 워크숍에선 실무자 역량을 강화하고자 성인지 도시공간 전문가를 초청, 공공시설 가이드라인 제작 방향과 타 지자체의 가이드라인 중 일부 벤치마킹 부분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구는 가이드라인 제작이 완료되면 공공시설을 조성하는 모든 사업 추진부서에서 사용해 설계 기준을 세우고 그 기준에 맞춰 점검과 사후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남동구 여성친화 공공시설 가이드라인이 성공적으로 제작돼 주민들이 지역 내 어느 시설을 이용하더라도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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