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갑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활동하는 인천시의원과 연수구의원들이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이들은 31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 연수갑 당원 일동은 대한민국을 이끌 지도자로서 이재명 후보를 적극 지지하며 뜻을 함께할 것을 엄숙히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은 지금 변혁의 기로에 서 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격변하는 국제정세, 다양한 국내 상황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고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개혁과 혁신, 추진력과 포용력을 갖춘 지도자는 이재명 후보뿐"이라고 했다.
또 "이 후보는 경기도지사 재임 기간 공약 이행률이 96%에 달할 정도로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는 정직한 정치인"이라며 "허울뿐인 공약에 그치는 것이 아닌 그 동안 검증된 실력과 철학을 가지고 추진하는 이재명 표 공약들은 국민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지지선언엔 김국환(옥련2·연수1·청학동), 김준식(선학·연수2~3·동춘3동), 유세움 시의원(비례)과 김정태(옥련2·연수1·청학동), 최대성(선학·연수2~3·동춘3동), 최숙경 구의원(선학·연수2~3·동춘3동)이 참여했다.
현재 민주당 연수갑 지역위원장인 박찬대 국회의원은 이재명 캠프 수석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수을 지역위원장인 정일영 국회의원도 이재명 캠프 인천선대본부장을 맡고 있다. 조만간 연수을 소속 시·구의원과 당원들의 이 후보 지지선언도 이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