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이틀 앞으로 다가온 보건의료노조 총파업…핵심과제 5개 타결될까

 

 

보건의료노조 총파업이 이틀 뒤로 예고됐습니다. 정부가 파업을 막기 위해 막바지 협상을 벌였지만 아직까지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선별 진료소 등에서 의료 대란이 우려되는 동시에 노조가 병원 운영을 위한 필수 인력은 유지하겠다고 밝힌 만큼 걱정할 만한 '의료대란'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당장의 총파업 문제보다 더 앞으로를 생각한다면 노조의 요구사항을 들어줄 정부의 의지가 얼마만큼 있느냐인 것 같습니다.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합의되지 못한 핵심과제는 ▲ 코로나19 치료병원 인력 기준 마련 및 생명안전수당 제도화 ▲ 전국 70개 중진료권마다 1개씩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세부계획 마련 ▲ 간호사 처우 개선을 위한 간호사 1인당 환자 수 법제화 및 규칙적이고 예측 가능한 교대근무제 시행 ▲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제도 전면 확대 ▲ 간호사 처우 개선과 직결된 야간 간호료 등 지원 전체 확대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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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예산, 올해보다 8.3% 증가한 604조 원…코로나·양극화 해소

 

 

내년 예산이 올해 대비 8.3% 증가한 604조 원 규모로 확정됐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4차 유행과 양극화, 탄소중립 등 상황에 대응하고자 다시 한번 '확장재정'을 택했습니다.

 

영업제한·금지 조치를 받은 소상공인에 대한 손실보상 예산으로 1조8000억 원을, 내년 백신 9000만 회분 비용으로 2조6000억 원 등 방역 예산으로 총 5조8000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일자리 창출, 아동수당 등 양극화 대응에는 총 83조50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한국판 뉴딜에는 총 33조7000억 원, 이중 2050탄소중립에 12조 원을 할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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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질 의혹 협성대 총장…추가 피해 증언 나와

 

 

폭력·폭언 등 갑질 행위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박명래 협성대 총장의 욕설과 폭언이 평소에도 일상적으로 있었다는 추가 피해 증언이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박 총장은 전면 부인했습니다. 그는 교직원만 300명인데 한쪽 말만 듣고 매도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했습니다.

☞ [단독] '욕설‧폭언' 협성대 총장, 일상적 갑질…피해 교직원 추가 확인

 

 

 

◇ 제26주년 양성평등주간…경기도 성평등지수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는 양성평등주간입니다. 올해로 26번째인데, 아직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9월 1일부터인 이유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이 발표된 ‘여권통문’ 1898년 이날 발표됐기 때문입니다.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문화부에서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 움직임을 살펴봤습니다.

☞ 올해로 26살 맞는 '양성평등주간'…“더 좋은 세상 성평등 향해”
☞ 기본권 주장했던 한국 최초의 여성인권선언서 ‘여권통문’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