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1일 아차산로 453 여성행복센터 4층에 ‘구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을 개관했다.
학대 피해 아동, 보호자, 행위자에 대한 상담, 교육, 심리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아동학대 방지에 주력하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문을 연 ‘구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사회복지법인 휴먼복지회가 위탁 운영한다. 상담실, 심리검사실, 교육장을 갖췄으며, 상담원, 심리치료사 등 9명의 직원이 학대 피해 아동에게 보호 서비스 및 전문 상담을 제공하는 등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아동 중심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구리시아동보호전문기관 개관을 통해,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 문제를 예방해 아동의 인권이 보장되고, 아동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아동 중심 행복 도시 구리시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그동안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하면 남양주아동보호전문기관에 위탁해 아동학대 업무를 지원받아 왔으나, 구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개관됨에 따라 지역 내 아동학대 발생 사건에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학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