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31일 시청 3층 민원상담실에서 롯데백화점 구리점과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두 기관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다양한 행사 지원 ▲소상공인 지원 관련 정보교환 ▲골목상권과 백화점 소상공인 간 상호교류와 소통 지원 ▲예비 및 초기 청년 창업가 판로개척 지원 등에 대한 협력을 이어가게 된다.
시는 이달부터 롯데백화점 구리점과 협력해 5만 명이 이용하는 롯데백화점 앱(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지역 내 소상공인 30곳을 홍보할 계획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은 정말 힘들게 지내고 있고, 이제 정부나 시에서도 민간과 함께 중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롯데백화점 구리점과 소상공인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학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