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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이 또 남양했네”…소비자들, 불매운동 재개 조짐 

[퇴근길 뉴스] 9월 1일

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남양이 또 남양했네”…소비자들, 불매운동 재개 조짐 

 

 

매각 무산 소식이 전해진 지 몇 시간이 되지 않아 온라인 공간에서는 "구멍가게도 아니고 (매각을) 손바닥 뒤집듯이 하는 막장 기업", "남양이 남양했다", "역시 최악의 기업" 등의 날 선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홍원식 회장이 공언한 회장직 사퇴와 회사 매각 모두 지금까지 이뤄지지 않으면서 그의 쇄신 약속은 빛이 바래게 됐기 때문입니다. 불매운동이 재개될 조짐도 보입니다.

 

앞으로 남양유업 매각의 향방은 법정에서 판가름 날 공산이 큽니다. 법원이 계약 결렬로 인수가 무산된 남양유업의 주식 매각을 금지해달라며 한앤컴퍼니가 낸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기 떄문입니다. 이에 따라 홍 회장 측은 다른 매수자를 찾기가 어려워졌습니다.


☞ 남양유업 매각 결국 무산…홍원식, 회장직 유지
☞ 홍원식 매각의지 있었나…남양유업 M&A 무산에 경영쇄신 '원점'

☞ 법원, 한앤코 가처분 인용…"남양유업 주식매각 금지"
 

 

 

◇ 보건의료노조 파업 D-1…극적인 타결 나올까

 

 

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노조와 정부가 마지막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이창준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모두발언에서 "과제 22개 중 17개는 이견을 줄였지만, 오늘 최대한 성실하게 협의해 나머지 5개 과제도 이견을 좁히도록 하겠다"며 "파업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겠다는 게 정부의 확고한 입장이며, 그런 의지로 마지막 협의에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선희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도 "현장도 파업에 들어가지 않고 잘 타결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며 "앞으로 이런 의료대란이 일어나는 감염병에 잘 대응할 의료 체계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언급했습니다.

 

☞ 보건노조-복지부 막판 협의 돌입…"결렬시 총파업 막기 어려워"


 

 

◇ 국민의힘 '역선택' 갈등 심화

 

 

대선 후보 등록을 마친 국민의힘이 '경선 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역선택 방지 조항' 도입에 대한 후보 간 충돌이 정홍원 당 선거관리위원장의 '불공정성 시비'로까지 번지고 있는데요. 

 

유승민 전 의원과 홍준표 의원은 '역선택 방지 조항 도입하지 않겠다'는 기존 경선준비위원회 결정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정홍원 당 선관위원장에게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과의 '특정 관계'를 의심한 겁니다.

 

홍준표 의원도 "특정후보 편들기 시도는 경선 파탄을 불러오고 이적행위로 국민적 비난을 받을 것"이라고 각을 세웠습니다. 


☞ 국민의힘 '역선택' 갈등 심화…윤·최 vs 홍·유 '사생결단'
 

 


◇ 대리점-기사 '을과 을의 싸움'…"원청업체가 대리점에 책임 전가"

 

 

택배기사들이 과로로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이번엔 대리점주가 노조에 가입된 기사들 때문에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표면적으로는 대리점주와 기사 간 갈등으로 보입니다만, 그 이면에는 을과 을의 싸움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전국택배연대노조 관계자는 "노조가 없을 때는 대리점주들이 기본 20∼30%의 수수료를 가져가는 등 무법천지였다. 노조가 생기고 이런 불공정한 근로 조건을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불거진 것"이라면서 "결국 원청업체가 모든 책임을 대리점에 전가하며 을과 을의 다툼을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 택배기사는 과로사, 대리점주는 극단선택…암울한 택배 현주소

 

 


◇ 동탄 트램, 국토부 승인…2027년 개통 목표

 

 

경기도내 최초로 친환경 신교통 수단인 ‘트램’을 도입하는 ‘동탄 도시철도’ 사업이 국토교통부로부터 기본계획 승인을 받았습니다.

 

총 977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수원 망포역~동탄역~오산역,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 2개 구간에 걸쳐 트램을 도입하는 사업으로, 2027년 개통이 목표입니다.


☞ 동탄 트램, 국토부 기본계획 승인‥사업 본격화 날개 달았다
 

 


◇ "양성평등, 여성만의 몫이 아닌 양성이 함께 이뤄나가는 것"

 

 

9월 1일부터 7일까지가 양성평등주간이라고 어제 소개해드렸죠.

 

올해로 26번째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해 문화부에서 김선희 경기양성평등센터장을 만나 ‘양성평등’을 위한 경기도여성가족재단과 경기양성평등센터의 노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 김선희 경기양성평등센터장 “31개 시·군 성평등 격차↑…도민과 함께 노력해야”
☞ 양성평등주간, 양성평등주간 맞아 다양한 사업 진행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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