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가 시민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5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열린 의정’의 일환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사무감사를 추진하기 위해 6일부터 오는 11월 4일까지 2개월여 간 시정 및 교육·학예 전반에 대한 행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주요 시책과 사업의 개선이 필요한 사항, 예산낭비 사례, 건의사항 등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관련 일반시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의견이 있는 시민들은 시의회 홈페이지(www.icouncil.go.kr)와 우편·팩스(☎032-440-8760)·방문민원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의회의 ‘2021년 행정사무감사’는 ‘제275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인 오는 11월 6일부터 19일까지 14일 간 총 113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사무감사 때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단 개인의 사생활 침해 및 악의·인신공격성 사안, 재판·수사 중인 사건, 익명으로 제출한 사안 등의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출된 의견은 행정사무감사 때 반영한 후 결과를 민원인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신은호 의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 수렴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최우선시하며, 시 집행부 전반에 대해 현미경 감사로 꼼꼼히 따져 종합적이고 면밀한 운영실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