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 소방공학과(학과장 전용한)는 지난달 31일 발표한 ‘2021년 전국 소방공무원 공채시험’에서 4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번 2021년 소방공무원 공채시험은 국가직 전환이후 첫 채용시험으로, 지난 3월 원서접수에서 평균 10대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여성채용은 최고 4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필기시험과 체력시험 및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한 상지대 소방공학과 졸업생은 진경호(27), 이유안(26), 김세림(24), 이영빈(23) 씨 등 총 4명이다.
합격자 이영빈 씨는 “소방공학과에 개설된 다양한 교과목과 각종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사람이 받는 가장 큰 복지혜택은 안전이라는 소신을 소방관으로 근무하면서 잊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상지대학교 소방공학과는 강원도 영서권에서 유일한 소방학과다. 소방관의 국가직 전환 이후 더 많은 채용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한편, 상지대는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2022학년도 수시모집을 위한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