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월)

  • 맑음동두천 8.6℃
  • 맑음강릉 12.7℃
  • 맑음서울 12.1℃
  • 맑음대전 9.7℃
  • 맑음대구 11.6℃
  • 맑음울산 12.8℃
  • 맑음광주 12.3℃
  • 맑음부산 14.1℃
  • 맑음고창 7.8℃
  • 맑음제주 13.5℃
  • 맑음강화 9.1℃
  • 맑음보은 7.9℃
  • 맑음금산 7.3℃
  • 맑음강진군 9.4℃
  • 맑음경주시 9.8℃
  • 맑음거제 11.8℃
기상청 제공

용인시, 고액 체납자 추적 위한 체납기동팀 운영

지역 외 거주자 약 95명 29억원 수준 체납액 징수 계획 추진

 

용인시는 8일 다른 지역에 거주하면서 고의적으로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고 있는 고액 체납자 95명을 추적하기 위해 체납기동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들이 체납한 금액은 약 29억원 수준으로 시는 지난 6일부터 직원 9명을 3개 조로 편성해 체납징수활동을 진행 중이다.

 

시는 이들의 실거주지를 확인하고, 사업장·생활 수준·체납 사유 등을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조사 결과 세금을 낼 여력이 있으면서도 일부러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 연락을 회피하는 등 고의성이 짙은 체납자에 대해선 경찰관 입회하에 가택수색을 진행한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체납자에겐 세금 납부를 유예하고 복지 서비스를 연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조세 정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고의 체납자에겐 끝까지 세금을 징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