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는 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달 31일부터 9일간 진행된 제361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윤리특별위원회의 위원으로 강영우, 유준숙, 윤경선, 홍종수, 이철승, 조경진, 김진관, 이희승, 조명자, 최영옥 의원 등 10명이 선임됐다.
이어 기획경제위원회 9건, 도시환경위원회 8건 등 각 상임위원회에서 통과된 35개 안건을 처리했다. 김영택 의원이 대표 발의한 특례시 및 특례시의회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방자치법 관계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도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이어 이번 회기 중 심사한 제3회 추경예산안은 당초 3초3625억 원에서 3건의 사업비 5140만 원이 삭감 조정되어 수정 의결됐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는 문병근 의원(국민의힘·권선2·곡선동)과 최찬민 의원(더민주·우만1·2·행궁·인계동)이 나섰다. 문 의원은 광복절 한반도기 게양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수원시정에 대한 견해를 제시했다. 최 의원은 최근 한반도기 게양으로 불거진 양당 간 갈등과 관련해, 당초 양당이 합의했던 사안을 존중하고 교섭단체로서 책임 있게 의회를 운영할 것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에게 요구했다.
다음 회기인 제362회 임시회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