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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캠프마켓 완전반환 대비 준비 나서

 인천시가 부평 미군기지, 캠프마켓의 2022년 완전 반환에 대비해 철저한 준비에 나선다.

 

캠프마켓 반환 후 공원조성 추진 방향에 대해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군부대에서 공원 조성에 이르기까지 캠프마켓 80년 역사를 보존하겠다는 게 뼈대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7월 12일 관련 부서에 TF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시는 80여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캠프마켓 공원조성 추진 방향에 대한 시민의 적극 참여와 역사문화자산의 체계적 기록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캠프마켓 시민 공론화 작업과 아카이브 구축을 추진한다.

 

우선 시는 ▲시민참여위원회의 활동사항 ▲2017년부터 진행된 ‘캠프마켓 시민생각 찾기 사업’ ▲3곳에 운영 중인 ‘소통박스’ 등 그 동안 캠프마켓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과 목소리를 정리하고, 10월 진행되는 제4회 캠프마켓 시민 생각 찾기 행사를 통해 좀 더 진전된 캠프마켓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또 캠프마켓의 공간·기억·문화유산에 대한 역사적 이해와 캠프마켓 아카이브 구축을 위해 올해 상반기 인천연구원을 통해 ‘캠프마켓 아카이브 구축 방향 연구’를 진행했으며, 10월 중 캠프마켓 아카이브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2022년에는 D구역 반환 완료 후 캠프마켓의 역사문화가치에 대한 보다 완성도 있는 조사를 위해 학예연구사 등 전문인력 증원을 추진하고 폭넓은 자료 수집과 체계적인 아카이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캠프마켓 역사문화공원 조성 완료 시 캠프마켓 역사관(가칭) 건립과 연계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아카이브 구축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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