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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소상공인·자영업 "위드 코로나 체제로 전환돼야" 목소리 봇물

 

“돌파 감염 등으로 코로나 19 팬데믹이 장기화하다 보니 방역 위주의 기존 대응 체계가 아니라 치명률을 관리하는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코로나와 함께 살기)’로 전환돼야 하는 것 아닌가요?”

 

김포지역에서 조그마한 음식점을 운영하는 김모 씨(52)는 “새로운 방역체계 등을 도입해 소상공인도 예전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호소했다.

 

모든 재산을 털어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는 그는 “영업 제한 조치로 일방적인 희생이 따르고 있다”며 “현행 방역지침을 ‘위드 코로나’로 바뀌어야 더 이상 죽음까지 내 몰리는 비극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 대부분 하나 같이 현재의 방역정책은 사실상 실효성이 없고 괜한 자영업자들만 죽이는 꼴이라고 불만을 드러내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김포시 북변동에서 33.57㎡ 면적의 분식집을 운영하고 있는 최모 씨(45)는 “코로나19 이전보다 하루 매상이 3분의 1로 떨어지다보니 대출금 원금은커녕 이자도 내지 못해 문을 닫아야 할 형편에 죽을 지경”이라며 “이제라도 이전의 일상 회복을 위해서라도 방역 체계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김포지역 소상공인 자영업 영업은 집합금지 조치에는 들어가지 않지만 대부분 집합금지에 준하는 영업 제한이 따르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피해가 불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고 해서 모두 코로나19 이전과 마찬가지로 돌아가진 않겠지만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면 최소한의 제약으로 상황에 따라 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포시보건소 장미경 관리팀장은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는 계속해서 여러 변이를 일으키고 있어 불안과 걱정이 크다”며 “위드 코로나로 대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방역 당국에서 구체적인 계획이 없어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