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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신규확진 931명…역대 두번째

 

추석 연휴 영향으로 인한 경기도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는 25일 하루 도내에서 931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1000명을 넘긴 지난 24일 1102명보다 줄었지만, 도내에서 두번째 규모로 많은 수치로 방역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사회 감염 922명, 해외유입 감염 9명 등이다.

 

안산지역 어린이집, 고양지역 운동시설, 안양지역 제조업 관련해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안산시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 9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6명이고, 고양시 운동시설 관련 확진자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1명으로 집계됐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인 포천 섬유가공 및 육류가공제조업(누적 47명)·고양 교회 및 장례식장(누적 38명)·고양 제조업(누적 34명) 관련 각 1명씩 확진자가 늘었다.

 

감염경로가 미확인 확진자는 390명이며, 나머지는 선행 확진자 접촉 감염된 경우다.

 

도내 치료 병상 가동률은 80.7%로 전날(81.0%)과 비슷했고, 중 중증 환자 병상은 235개 중 138개(58.7%)를 사용하고 있어 전날(57.9%)보다 올라갔다.

 

생활치료센터 12곳에는 수용규모 4356명 중 2555명(58.6%)이 입소했다.

 

도내 코로나19 사망자는 4명 늘어 794명이 됐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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