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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학생 94% "김건희 논문 재조사"찬성

 

국민대 학생들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인 김건희 씨의 박사학위 논문 의혹에 대해 대학본부의 조사를 촉구하기로 했다.

 

국민대 학생총투표관리위원회는 국민대 연구윤리위원회 결정에 대한 학생 총투표를 3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 결과, 투표율 50.47%에 찬성률 94.4%(5609명)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반대는 1.5%(88명), 기권은 4.1%(245명)이었다. 투표율은 50.47%로 집계됐다.

 

지난 3일부터 진행된 이 투표는 투표율이 과반에 못 미쳐 한 차례 기간이 연장됐다. 투표 마지막 날인 이날 오후 2시가 넘어서야 재적 회원의 과반수를 넘겼다. 

 

총학생회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어떤 공동행동에 나설지는 정해지지 않았다면서도 학생들 의견을 확인했으니 공동대응 명분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 대응방안은 곧 발표 예정이다.

 

앞서 김 씨의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박사학위 논문은 연구 부정 의혹에 휩싸였지만, 국민대 연구윤리위원회는 검증 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본조사를 실시하지 않았다.

 

국민대 총학생회는 지난달 17일 입장문을 내고 "연구윤리위 규정은 시대 상황과 시행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반발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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