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안승남 시장이 지난 7일 구리시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단과 함께 장자호수생태공원 내 보행로와 장애인 편의시설을 꼼꼼하게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장자호수생태공원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를 위한 구리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는 이날부터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제9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정원 조성을 위해 막바지 정리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 장자호수생태공원을 방문한 안승남 시장은 공원 내 장애인 전용 주차 시설 조성상태, 산책로의 단차로 인한 휠체어 진입 불편 사항, 시각장애인들이 다칠 수 있는 수목 가지치기 상태, 화장실 등 편의시설의 이용환경을 점검하고, 불편한 사항에 대해 시설 보수를 지시하며 향후 공원 조성 시 장애인을 위한 세심한 주의와 관심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안승남 시장은 “장자호수생태공원 3차 확장 공사 과정에서 미처 신경쓰지 못한 부분을 직접 점검해주신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단 여러분 덕분에 구리시민들 모두가 장자호수생태공원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비록 이번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 개최로 전환되었지만, 박람회 이후 이 곳을 찾으실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구리시가 장애인이 불편을 느끼지 않는 무장애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점검단 여러분께서 길잡이 역할을 지속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학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