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운전·경찰관 폭행 등 혐의로 입건된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 아들인 래퍼 장용준(노엘)이 9월 30일 오후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공동취재단)](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1041/art_16339953345475_445a96.jpg)
집행유예 기간에 무면허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래퍼 장용준(21·예명 노엘) 씨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 문성관 영장전담부장판사는 1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검찰이 청구한 장 씨 구속영장을 검토하고 구속 수사 필요성을 심리한다.
장 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성모병원사거리에서 자동차를 몰다가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낸 뒤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하며 경찰관 머리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앞서 장 씨는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등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6월 징역 1년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올해 4월에는 부산에서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송치된 바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