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반도체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처인구 원삼면 일대 원삼일반산업단지에 반도체 기업 ㈜나노엑스코리아가 입주한다.
시는 14일 ㈜나노엑스코리아가 이달 말 준공을 앞둔 의료장비 반도체 생산공장의 사전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공식 행사에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란 폴리아키네 ㈜나노엑스이스라엘 회장, 김일웅 ㈜나노엑스코리아 대표, 야니브 골드버그 주한이스라엘대사관 경제무역대표,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의료 장비용 반도체를 생산하는 ㈜나노엑스코리아는 이스라엘 소재 혁신 의료 영상기술 기업인 ㈜나노엑스이스라엘이 100% 출자한 외국 투자 법인으로 지난 2020년 설립됐다.
생산공장은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587-2번지 원삼일반산업단지 10만8919㎡ 부지 내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810㎡ 규모의 의료장비용 반도체 생산시설 2동이 건립된다.
내년 1분기부터 나노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의료 장비 엑스레이에 들어가는 반도체를 본격 생산이 이뤄질 예정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의료 장비용 반도체 유망기업인 ㈜나노엑스코리아가 용인시에 입주한 것을 환영한다”며 “시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반도체 도시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