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는 ‘2021년 아동참여위원회’가 활동보고회를 개최하고 6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용인시청과 화상회의 앱인 줌(ZOOM)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린 보고회에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아동참여위원, 학부모가 참석했다.
아동참여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아동의 안전과 권익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장치 마련, 의견을 전달 창구 활성화, 스마트기기 지원,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한 콘텐츠 개발 등 여러 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시는 이날 아동권리 및 아동참여권 교육을 이수한 48명의 아동참여위원에게는 수료증을, 적극적으로 활동에 임한 2명의 모범 아동참여위원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 아동참여위원회의 활동을 지원한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부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아동참여위원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을 깊이 있게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겠다”며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용인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아동참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역 내 초·중·고교생 56명이 아동에게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