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보훈단체협의회는 18일 6.25전쟁 71주년을 기념해 터키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는 참배행사와 기념비 인근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에 있는 터키군 참전비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백군기 용인시장, 양홍준 경기동부보훈지청과, 상이군경회, 유족회, 미망인회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비는 지난 1974년 건립됐으며, 지난 2019년에는 한국전에 참전한 터키 참전용사 및 가족이 이 곳을 찾는 등 참전기념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양홍준 경기동부보훈지청장은 “터키군 참전비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분들과 함께 기념행사를 개최했다”며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에 대해 예우와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