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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문화재단, 창작뮤지컬 고향의 봄 다음달 개막

 

김포문화재단이 오는 11월 12일과 13일 이틀간 선보일 창작뮤지컬 ‘고향의 봄’의 캐스팅을 20일 전격 공개했다.

 

‘고향의 봄’ 창작 뮤지컬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공모 선정작으로, 김포문화재단과 관악문화재단, 영월문화재단, ㈜창작하는 공간이 함께 제작 및 개발한 작품이다.

 

뮤지컬 ‘고향의 봄’은 전쟁과 폭력으로 점철된 야만의 시대를 반영해 ‘나라 일’ 때문에 서울에 갔다가 돌아오지 못하는 오빠를 그리워하며 그 시를 보고 감명을 받아 답시 고향의 봄을 쓴 소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뮤지컬은 동화와 동시를 기반으로 한 서정적인 음악을 통해 옛 기억 속 향수를 느껴볼 수 있는 작품이다.

 

한편 ‘고향에 봄’에서는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연극 유도소년에 출연하면서 대학로 뿐만 아니라 매체를 넘나들며 빼놓을 수 없는 감초 연기를 펼쳤던 조현식이 ‘원친’역을 맡았으며, 드라마 오월의 청춘, 뮤지컬 그날들의 김보정이 ‘순친’역을 맡았다.

 

여기에 연극 분장실-VER 2, 뮤지컬 탱큐 베리 스트로베리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김바다가 ‘원동’ 역을, 뮤지컬 유진과 유진, 태양의 노래에서 고운 목소리와 함께 매력적인 연기를 인정받은 이아진이 ‘순동’역을 맡아 아름다운 하모니를 펼칠 예정이다

 

김포문화재단 예술계획팀 담당자는 “창작 뮤지컬 고향의 봄을 통해 장기화된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김포시민들에게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선물하고 싶다”라며 “각박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마음 속 동심을 되찾고, 과거로의 아름다운 여행을 떠나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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