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립도서관은 지난 20일부터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시립도서관 3곳(인창, 토평, 교문)과 공립 작은 도서관(교문2동, 수택동, 인창동, 갈매동, 수택1동) 5곳을 정상화해 시민들에게 코로나19 이전의 도서관 이용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21일 시립도서관 3개관(인창, 토평, 교문)은 개인학습 공간인 열람실의 운영 시간을 현재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에서 코로나19 이전 운영시간인 밤 11시까지로 정상화하여 운영한다.
인창동 작은 도서관 다용도 공부방 운영시간도 기존 평일 운영 시간인 아침 9시에서 밤 10시까지를 밤 11시까지로 코로나19 이전의 운영 시간으로 정상화한다.
또한 공공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구리시민으로 제한했던 이용자 범위도 타 시·군 거주자로 넓힌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기 전까지 수도권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전염병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시행하고 있는 마스크 착용, 개인 간 2m 거리두기 유지, 방역 소독 시간 운영, 체온 체크, 출입자 명부 관리 등 도서관 이용수칙은 별도의 공지 전까지 유지할 예정이다.
안승남 시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도서관은 적극적으로 개방해야 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시립도서관이 다시 코로나19 이전으로 정상 운영하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학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