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내년 주요 사업 추진계획을 논의하는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백군기 시장 주재로 진행된 보고회는 올해 주요 사업들의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 신규 사업 등 주요 업무 추진계획이 논의됐다.
시는 내년 주요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정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고 사회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을 중점으로 내세웠다.
특히 내년 특례시 격상에 따라 시민들이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를 강화한다.
아울러 청년 및 다자녀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한 청년 월세 지원사업, 다가구자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등도 새롭게 추진한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용인와이페이 확대 발행,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프리미엄 대출서비스 지원 계획도 수립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특례시로 격상되면서 확대되는 혜택이 시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고 그동안 보인 성과들이 내년에는 더욱 성장한 결실로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업을 수정‧보완해 오는 12월 본예산 편성을 거쳐 최종 계획을 확정한 뒤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