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는 ‘서농도서관 건립사업’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1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균형발전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서농도서관은 건립 과정에서 멸종위기 2급 보호종인 맹꽁이 서식지가 발견돼 2,300㎡ 규모의 맹꽁이 습지 원형을 보존, 자연과 상생을 추구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민의 편의성을 높이고 자연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공공건축물을 건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농도서관은 기흥구 서천동 748번지 일원에 연면적 2887㎡, 지상 3층 규모로 어린이자료실과 종합자료실 2개, 다목적실, 휴게실 등을 갖추고 지난 달 개관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