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와 수지구에 첨단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된다.
시는 지난 28일 처인구 역북동과 수지구 죽전동, 상현동에 지식산업센터 3곳을 유치해 공장설립 인허가 절차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하는 기업의 업종은 제조업과 지식산업기반산업, 정보통신산업 등이다.
처인구 지역에서 최초로 역북동에 건립되는 지식산업센터는 지하4층, 지상 4층 연면적 12만 5846㎡로 전체 면적의 73%가 아파트형 공장으로 사용되며, 완공될 경우 200개 업체가 입주해 84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지구 상현동 1187번지 광교택지개발지구 일원에 조성되는 지식산업센터는 지하2층 지상10층 연면적 3만2050㎡ 규모로 조성, 88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지구 죽전동 1358번지 죽전택지개발지구 내 3만5087㎡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4층 지상 4층 연면적 9만9244㎡ 규모로 조성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기업의 유치와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지식산업센터를 유치하게 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처인구 최초로 건립되는 지식산업센터에는 반도체클러스터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들을 유치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