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하태훈)은 1~4일 동안 율길초등학교 학생과 율길초 병설유치원 원생 등 총 6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체육체험-트리플레잉(Tree-Playing)'을 운영한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트리플레잉 체육 체험은 트리클라이밍, 숲밧줄놀이, 숲생태놀이, 몽키클라이밍, 짚라인 및 네트플레잉 등 학생들의 인지·신체 발달 단계를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관찰 위주의 수동적 숲 생태체험을 넘어, 높이를 극복한 도전 활동과 나무 위 생태적 환경을 체험하는 비경쟁적 생태체험 활동으로 학생들은 자신감과 성취감을 함양할 것으로 기대된다.
율길초등학교 정명희 교장은 "안전하고 느리게 숲 과 나무를 체험하며 학생들은 자연 속 치유를 누리고 자존감을 회복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이 됐다"고 했다.
가평교육지원청은 율길초와 병설유치원 교육공동체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트리플레잉 체육 체험활동을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