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인천부현동초등학교와 계산4동 주민자치회가 함께 하는 ‘메타세콰이어 숲길, 시화애(愛) 물든 생태환경나눔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1동 1교 하모니사업은 학교와 마을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마을연계 교육과정 내실화와 ‘동(洞)과 학교(校)가 더불어(同) 즐거운(樂) 공동체’를 구성하기 위한 취지다.
인천부현동초등학교는 주민자치회가 함께하는 1동 1교 하모니사업을 통해 학교 옆 메타세콰이어 숲길을 조성하고 자연친화교육과 기후위기대응 및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 숲에 풍덩~나무 여행을 떠나자~’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학생들에게 인천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학교 숲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생명들을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생태교육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학교 옆의 숲, 화단, 뒷산에서 시작될 수 있다”며 “미래 가치를 생산하고 교육을 선도하는 학교와 주민자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