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숙박 소비할인권 발급이 다시 시작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에 맞춰 지난해 11월 발급 중단 이후 1년 만에 숙박 할인권 지급을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
약 52만 명을 대상으로 발급되는 '숙박대전 전국편 할인권'은 선착순으로 1인당 1회씩 받을 수 있다.
비성수기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투숙 기간은 다음 달 23일까지로 한정된다.
할인이 적용되는 시설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농어촌민박, 모텔 등 국내 업소다. 숙박비가 7만 원 이하일 경우 2만 원, 7만 원 초과시 3만 원을 각각 할인받는다.
할인권을 받으면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 사이에 숙박을 예약해야 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