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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4단계 건설현장 화재대응훈련 실시

비상상황 적기 대응체계 구축으로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만전


 인천공항 건설현장의 화재 및 안전관리를 위한 합동훈련이 진행됐다.


지난 3일 인천공항공사는 4단계 건설사업의 핵심과업 중 하나인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 현장에서 화재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공항소방대, 건설사업관리단 및 시공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건설현장에서 용접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해 근로자 화상이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주요 훈련사항은 ▲화재발생시 신속한 사고 신고 ▲소화기 사용 등 근로자 초동 조치 ▲2차사고 대비 현장 출입통제 및 근로자 대피 ▲소방차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등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실전에 대응했다.

 

인천공항 4단계 공사는 기존에 운영 중인 제2여객터미널 건물과 신규 확장 구간의 접속부로서 화재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고 화재 발생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중요한 구간으로서 비상상황에 대한 적기 대응이 필수적인 곳이다.
 
따라서 비상상황 발생시 초동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사업 주체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앞으로도 4단계 건설현장의 위기대응 시스템을 강화해 비상상황에 완벽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4단계 사업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및 제4활주로 신설 등에 2024년까지 약 4조 80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으로, 현재 공정율은 올해 10월 말 기준 28.26%로 예정 공정율에 맞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또 88개의 계약자가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건설사업인 만큼 4단계 현장 비상상황 대응을 위해 비상대응 종합 훈련계획을 수립하고 화재, 풍수해, 추락 및 건설장비 사고 등 매년 비상대응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김경욱 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화재대응 등 실전과 같은 위기대응훈련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비상상황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현장대응체계를 구축함으로써 4단계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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