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목)

  • 흐림동두천 24.4℃
  • 흐림강릉 25.6℃
  • 흐림서울 24.5℃
  • 대전 25.7℃
  • 흐림대구 29.7℃
  • 흐림울산 28.2℃
  • 흐림광주 27.5℃
  • 흐림부산 26.4℃
  • 흐림고창 27.6℃
  • 구름많음제주 32.4℃
  • 흐림강화 24.9℃
  • 흐림보은 26.1℃
  • 흐림금산 27.1℃
  • 구름많음강진군 29.2℃
  • 흐림경주시 28.9℃
  • 흐림거제 26.5℃
기상청 제공

국힘 인천 동·미추홀갑 당협위원장 누가 되나…기존인물 3명, 신인 1명 도전할 듯

공모절차 빠르게 진행될 전망

 공석이 된 국민의힘 인천 동·미추홀구갑 당협위원장 자리를 누가 차지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당협위원장은 차기 총선 출마 1순위에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이끌어야 하는 자리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지난 4일 이곳 당협위원장이었던 전희경 전 국회의원이 사퇴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는 9일 서울 서초갑 당협위원장에 임명됐다.

 

사고당협이 된 동·미추홀구갑 차기 당협위원장 후보군에는 낯익은 얼굴들이 거론된다.

 

우선 인천유나이티드 대표와 인천시체육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강인덕(65) 국일정공 회장이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윤 회장은 일찌감치 윤석열 캠프에 합류해 체육총괄특보를 맡았다.

 

인천시 행정심판위원과 시장 인수위원을 지낸 김충래(60) 변호사도 당협위원장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당 소속으로 출마했으나 조만간 국민의힘 입당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공무원 출신으로 인천시 경제정무부시장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 등을 지낸 조동암(67) 전 부시장도 거론된다. 그는 윤석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유정복 전 인천시장 최측근이다.

 

새 얼굴로 심재돈(55) 변호사가 거론된다. 선인고 출신인 심 변호사는 1995년 검사로 임관해 인천지검과 서울중앙지검, 대검 중수부 등에서 일했다. 윤석열 후보의 검찰 1년 후배로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에서 함께 근무한 소위 검찰의 '특수부 라인'이다.

 

내년 두 개의 큰 선거를 앞둔 만큼 지역에선 당협위원장 공모가 빠르게 치러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 국민의힘 관계자는 "중앙당에서 이번 주 공모를 띄우고 다음 주까지 조직위원장을 결정하는 것으로 안다"며 "내년 선거 준비를 위해 지역 조직을 다지려면 빠른 준비가 필요하다. 서초갑도 1주일만에 조직위원장 선정을 마쳤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공모를 통해 조직위원장을 선정한 뒤 당협 구성원들의 동의를 거쳐 당협위원장으로 임명한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