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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중앙동‧남촌동,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

 

오산시 중앙동과 남촌 동 새마을부녀회 등 7∼8개 단체가 참여해 지난 9~10일, 2일 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중앙동은 그동안 어려운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매년 추진해 왔으며, 특히 휴경 농지를 이용해 새마을 지도자·부녀회가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

 

이날 중앙동 새마을 부녀회를 비롯한 주민자치위원회, 통장단 협의회,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 등 단체 회원 9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정성껏 담근 김치는 관내의 홀몸어르신 및 저소득층 가구 100세대에 전달했다.

 

 

남촌동도 7개 단체 연합회 회원 등 60여 명이 참여해 배추 1,000포기로 김장김치를 담갔고, 남촌동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홀몸어르신 등 150여 가구에 김치를 지원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심옥자 중앙동 새마을 부녀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김장담그기 행사는 춥고 힘들어도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하게 된다”며 “특히 코로나로 인해 더욱 힘들었을 어려운 이웃들이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김치를 받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촌동 새마을부녀회는 이번 김장 담그기 행사 외에도 올해 5회에 걸쳐 150가구에‘사랑의 김치 나누기’봉사를 하며 이웃사랑과 참된 봉사의 정신을 아름답게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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