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에너지는 15일 학산나눔재단을 통해 인천시 미추홀구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미추홀구 주거복지센터와 연계해 구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복지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주안동에 있는 ㈜파란에너지는 인천, 경기지역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기업인 ㈜삼천리의 협력사로 미추홀구 및 연수구 일부지역 도시가스 안전점검 및 요금 안내 등 ㈜삼천리 주안고객센터를 운영하는 하는 기업이다.
최완용 ㈜파란에너지 대표는 "넉넉하지는 않지만 나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 직원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기로 했다. 지역에서 좋을 일을 할 수 있어 기쁘다"는 뜻을 밝혔다.
김정식 구청장은 "기부금은 관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자립 지원 등 활용할 예정"이라며 ㈜파란에너지 최완용 대표에게 고마움을 전한 뒤 "기탁한 기부금을 초석 삼아 관내 주거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자립 지원을 위한 방안 모색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원 미추홀구 주거복지센터은 "기부금은 여인숙이나 고시원 등에서 생활하며 임대주택에 입소에 어려움을 겪는 세대를 지원하는 등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사용할 예정으로 주거복지지원센터가 앞으로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일하는데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