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목)

  • 흐림동두천 22.7℃
  • 흐림강릉 28.4℃
  • 서울 23.2℃
  • 흐림대전 27.6℃
  • 흐림대구 28.0℃
  • 흐림울산 26.5℃
  • 흐림광주 27.0℃
  • 부산 25.0℃
  • 흐림고창 28.4℃
  • 흐림제주 30.5℃
  • 흐림강화 23.0℃
  • 흐림보은 26.5℃
  • 흐림금산 27.6℃
  • 흐림강진군 27.2℃
  • 흐림경주시 27.2℃
  • 흐림거제 25.7℃
기상청 제공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웹툰산업 성장 견인차 역할 이어갈 것"

창립 23주년 기념식 열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 이하 진흥원)이 창립 23주년을 맞아 지난 3일 경기도 부천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

 

기념식에는 한국만화를 이끌고 지원한 부천시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역대 이사장, 만화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09년 부천시와 만화계가 힘을 모아 만화문화산업의 육성 전진기지로 출범한 진흥원은 오늘날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국제만화축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 시민과 소비자가 찾는 아시아 최고 만화의 전당으로 발돋움했다.
 
또한 만화창작자를 비롯하여 만화관련기업 등을 공간에 집적화해 만화클러스터를 구축했다. 현재 100여 개실 380여 명의 입주기업 및 작가가 상주하고 있다. 더불어 2023년 준공예정인 웹툰융합센터를 더해 명실상부 국내 최대의 만화클러스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한국만화발전에 기여한 유수의 관계자들이 모여 한국만화의 더 큰 도약을 기원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역대 이사장인 이두호 작가, 김동화 작가, 조관제 작가 및 부천시 관계자, 만화클러스터 입주기업 및 작가 대표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신종철 원장은 “‘세상을 움직이는 만화의 힘’이라는 말이 실감되는 요즘, '스위트홈'부터 '지옥'의 성공까지 만화가 가지는 힘은 한국을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 만화산업의 양지는 더욱 빛나고, 만화산업의 음지는 양지로 건너올 수 있도록 다양하게 살피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유성준 부천시 문화산업전략과 과장은 “부천시가 공업지역에서 문화도시로 변화하는 데 만화의 힘이 컸다”며, “부천은 만화문화 도시로서 더 많은 만화산업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작업할 수 있는 웹툰융합센터 건립을 완성해 부천시와 만화의 시너지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