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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문화재단, 올해 외국문학 번역지원 대상작 9편 선정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은 올해 외국문학 번역지원 대상으로 9개 작품을 선정해 총 6900여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은 영어권인 앤 브론테의 소설 '와일드펠 홀의 세입자'와 허먼 멜빌의 '모비 딕'을 비롯해 프랑스어권인 로베르 데스노스의 '주사위는 던져졌다', 독일어권인 알렉산더 폰 훔볼트의 '자연의 모습', 러시아어권인 빅토르 펠레빈의 '차파예프와 푸스토타' 등 8개 언어권 아홉 작품이다. 이 중 여섯 작품은 국내 초역이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지원증서와 함께 600만~1200만 원의 번역지원금을 지급한다. 번역 완료 후 출판 시 별도로 인세를 지급한다. 번역이 완료된 작품은 문학과지성사에서 '대산세계문학총서'로 출판될 예정이다.

 

대산문화재단은 상업성이 없거나 난해함을 이유로 국내에 번역되지 못한 작품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번역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발간되는 '대산세계문학총서'는 가장 최신작인 '오렌지주를 증류하는 사람들'을 포함해 현재까지 144종 169권이 출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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