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목)

  • 흐림동두천 22.7℃
  • 흐림강릉 28.4℃
  • 서울 23.2℃
  • 흐림대전 27.6℃
  • 흐림대구 28.0℃
  • 흐림울산 26.5℃
  • 흐림광주 27.0℃
  • 부산 25.0℃
  • 흐림고창 28.4℃
  • 흐림제주 30.5℃
  • 흐림강화 23.0℃
  • 흐림보은 26.5℃
  • 흐림금산 27.6℃
  • 흐림강진군 27.2℃
  • 흐림경주시 27.2℃
  • 흐림거제 25.7℃
기상청 제공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에 배우 고두심

연기상 문소리, 신인 연기상 방민아

 

배우 고두심이 2021년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대상에 선정됐다. 

 

(사)여성영화인모임은 제22회 여성영화인상 수상자로 영화 ‘빛나는 순간’의 주연 고두심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은 여성영화인을 조명하는 국내 유일의 여성영화인 시상식이다. 매해 뛰어난 활약을 펼친 여성영화인들을 주목하고 격려하기 위해 상을 수여해왔다

 

'빛나는 순간'은 소준문 감독이 연출한 영화로 70대 제주 해녀가 서울에서 자신을 취재하러 온 30대 다큐멘터리 PD를 만나 서로의 깊은 상처를 보듬으며 온기를 나누는 특별한 로맨스를 담았다.

 

제주 해녀 진옥을 연기한 고두심은 데뷔 50년 만에 처음으로 멜로 주인공을 맡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아시안필름페스티벌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제작자상은 ‘좋은 빛, 좋은 공기’의 제작사 반달 김민경 대표, 감독상은 ‘휴가’ 이란희 감독, 각본상은 ‘갈매기’ 김미조 감독과 ‘최선의 삶’ 이우정 감독이 공동 수상한다.

 

연기상 ‘세자매’ 문소리, 신인연기상 ‘최선의 삶’ 방민아, 다큐멘터리상 ‘내언니전지현과 나’ 박윤진 감독, 기술상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럭키 몬스터’, ‘어른들은 몰라요’, ‘잔칫날’ 김은영 의상감독, 홍보마케팅상 ‘갈매기’, ‘빛과 철’ 등을 맡은 필앤플랜에게 돌아갔다.

 

이번 수상자는 2020년 11월 6일부터 2021년 11월 5일까지의 개봉작을 대상으로, 2021 여성영화인축제의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후보선정위원회가 선정하고, 이중 연기상과 신인연기상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사)여성영화인모임 회원과 이사진의 의견을 종합해 선정했다.

 

올해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은 ‘2021 여성영화인축제’ 2부 행사로 오는 16일 오후 7시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문소리의 사회로 진행된다.

 

1부에는 영화산업 내 성평등한 환경 조성을 위해 설립한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의 주요사업인 영화계 성폭력 피해자 지원과 예방교육의 현황과 분석을 통해 활동을 결산하는 자리를 가진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