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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 초지대교 입구에 새로운 관광명소 탄생

 인천시 강화군 남단 초지대교 입구에 공연·예술이 어우러진 만남의 장소와 녹색 산책로로 계절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관광 명소가 탄생했다.

 

군은 13일 초지대교 진입관문 경관개선을 위한 ‘강화 초지관문 경관개선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 행사에는 유천호 군수, 배준영 국회의원, 신득상 군의회 의장 및 의원, 유관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정부방역지침에 따라 발열체크, 참석자 명부작성, 행사장 방역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군은 초지관문 경관개선 사업으로 남단 진입관문인 길상면 초지대교 사거리 일원 8068㎡ 부지에 사업비 19억 원을 투입해 만남의 광장, 편의·휴게시설, 주민편의시설, 관광안내소 등을 조성했다.

 

넓은 잔디 광장에는 야외무대를 만들고 소나무 등 37종의 수목과 초화류 2만여 본을 특색 있게 심은 산책로를 연결했다. 또 특색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방문객들이 휴식을 취하면서 관광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초지관문 준공으로 군민과 방문객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며 “계절마다 작은 축제와 공연을 이곳에서 개최하고 농산물직판매장도 열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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