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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성불사 신중도' 경기문화재 지정

 

의정부시는 전통사찰 제106호인 성불사의 신중도가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2일 경기도문화재위원회를 열고 성불사 신중도를 포함한 문화재 9점을 지정 확정했으며, 지난 9일 경기도 고시 제2021-246호를 통해 지정서가 발급됐다. 전통사찰 성불사 신중도는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75호로 지정됐다.

 

전통사찰 성불사는 의정부 사패산 등산로에 위치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호국로1114번길 142(가능동)로에 위치하고 있다.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성불사 신중도는 불화의 한 종류로 여러 신들의 모습을 그린 그림을 말한다. 신중도에는 여러 신들이 등장하는데, 불교를 수호하는 사천왕 등의 신과 우리나라 토속신앙의 신들이 많이 발견된다. 불교가 전래되며 그 나라의 토속 신앙들을 포용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주로 법당의 좌·우측에 배치된다.

 

성불사 신중도는 조선후기 양식의 신중도이며, 화승 금호약효의 화풍과 경기지역의 인물 표현방식이 사용되는 등 다양한 기법과 소재가 혼용됐다.

 

의정부시 김진혁 문화관광과장은 “성불사 신중도가 의정부시의 12번째 경기도 유형문화재 지정을  축하하며, 문화유산과 전통사찰의 체계적인 지정 및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문화재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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