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지역 평생학습기관·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올 한해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관련 실천 방안 등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세계 평생학습 관련 최대 축제인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 컨퍼런스(ICLC)의 성공적인 개최를 되돌아보고 관계자들과 실무협의회도 함께 진행했다.
비대면으로 열린 행사는 평생학습기관·단체 관계자과 함께 올 한해 국제적인 주목을 받을 만한 연수구의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는 1부에 이어 평생학습 관계자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2부로 나누어 이뤄졌다.
1부에서는 지난 10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도 성공적으로 치러낸 제5차 ICLC 성과보고에 이어 ICLC에서 채택된 ‘연수선언문’의 내용을 기반으로 ‘연수구 지역 실천방안을 논의하는 실무협의회가 열렸다.
이어 2부에서는 올 한해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와 유공기관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모두와 나누는 공감스토리’라는 주제로 수상기관의 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또 온라인 ZOOM 및 유튜브 실시한 송출을 통해 제77회 행복 나눔 연수구 아카데미를 ‘행복한 소통의 기술’을 주제로 김대현 소통·커뮤니케이션 강사를 초청해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구는 지난 10월 27일부터 4일 간 송도컨벤시아 일원에서 열린 제5차 ICLC를 계기로 세계 평생학습 중심 도시라는 국제적 위상과 함께 준비와 운영을 통해 얻은 경험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한다는 입장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깊이 있는 소통을 통해 국제적 평생학습도시로 자리매김한 연수구민들의 평생학습권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