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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환경부 지식기반 환경서비스 특성화대학원 선정

 인하대학교는 일반대학원에 ‘지식환경서비스융합전공’을 신설, 2022년 1학기부터 트랙과정생 및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환경부는 저탄소, 기후변화 등의 이슈에 따른 산업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식기반 환경서비스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을 공모했다. 인하대를 포함한 전국 4개 대학이 사업에 선정돼 3년 간 각각 4억 원의 지원을 받으며 환경전문가를 양성한다.

 

‘지식환경서비스융합전공’은 제품의 제조공정부터 서비스까지 포함한 모든 산업활동 과정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전과정평가개론, 환경공학개론 등 개론수업과 에코디자인, 지속가능제품 설계 프로젝트,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등과 관련된 강의를 개설한다.

 

환경공학과, 글로벌산업환경융합전공, 환경안전융합전공, 고분자환경융합공학전공 및 물류전문대학원 등과 학과 간 연계된 교육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성화대학원의 전일제 학생은 전액 장학금과 유급 인턴, 해외연수 기회 제공 등의 지원, 파트타임 학생도 반액 장학금의 혜택을 각각 받을 수 있다. 또 산학연계프로젝트, 인턴십 및 현장실습, 국제교육 워크숍 및 해외연수 등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해외 선진기술에 대한 학습기회도 갖는다.

 

현재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실현에 필수적인 전과정평가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반면 그에 대한 전문인력은 부족한 실정이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생들은 전과정평가 전문가로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환경공단 등의 공공기관과 전과정평가를 활용하는 대기업 및 중소기업 등에 취업할 수 있다.

 

황용우 환경공학과 교수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전과정평가가 유일한 측정기법이므로 이에 대한 전문인력양성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특성화대학원 운영 경험과 전과정평가 연구를 수행하며 축적해온 네트워크와 콘텐츠를 바탕으로 전과정평가 분야의 일류 대학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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