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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0년 문세윤, 첫 연예대상 영예

"상의 무게 잘 이겨내며 활동하겠다"

데뷔 20년 차 개그맨 문세윤(39)이 데뷔 생애 첫 연예대상을 수상했다.

 

문세윤은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21 KBS 연예대상'에서 김숙, 김종민, 박주호 가족, 전현무 등을 제치고 생애 첫 대상을 품에 안았다.

 

그는 올 한해 KBS에서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를 비롯해 '갓파더' '트롯 매직유랑단' 등 3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문세윤은 "오늘 크리스마스인데 저한테까지 산타 할아버지가 올지 몰랐다. 제가 과연 이 상의 무게를 감당하면서 활동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지만, (무게를) 잘 이겨내면서 열심히 활동해보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함께 후보에 오른 김숙, '1박 2일' 멤버들 등을 언급하며 "항상 지치고 쓰러질만하면 은인 같은 분들이 한 명씩 나타나서 제 손을 잡아주고 끌어주셔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전했다.

 

문세윤은 2001년 만 19세 SBS 개그맨으로 데뷔해 SBS 코미디 프로그램 '웃찾사' 등에서 활약했다.

 

배우로서 다양한 작품에 단역 또는 조연으로도 출연했으며, 군 제대 후 tvN '코미디빅리그'를 통해 본업으로 복귀했다.

 

2015년 예능 '맛있는 녀석들'에서 동료 개그맨인 김준현·유민상·김민경과 좋은 '케미'와 '먹방'을 선보여 인기를 모았다.

 

지난해는 KBS 연예대상 쇼·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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