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시가 최근 한강신도시 주민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종합의료시설 보건소 등 안전 및 건강에 관한 필요도가 높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김포시가 지난 24일 시청 참여실에서 김포한강신도시 등 기반시설(공공용지)재정비 용역 1차 중간보고회에 과정에서 발표됐다.
이날 지구단위계획 시행지침 운영 시 발생되는 문제점을 다른 2기 신도시와 비교 분석한 내용과 지난 11월에 진행한 한강신도시 거주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공공시설에 대해 보고됐다.
이에 설문조사는 한강신도시 거주 만 20세 이상 남녀 600명을 실시한 결과 가장 개설이 필요한 공공시설은 종합의료시설, 문화예술회관, 보건소, 소방서 등 순으로 꼽았다.
이 같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이뤄진 의견에서 정하영 시장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개별적인 시민들의 불편 사항 해결도 꼭 필요하지만, 전체적인 관리에 있어 종합적이고 신중한 접근도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포한강신도시 등 기반시설(공공용지) 재정비 용역은 2022년 연말까지 전문가 자문, 2차 중간보고회, 최종보고회,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 이행 후 결정고시가 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