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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 놓고 밤거리 다닐 수 있게 하겠습니다"

"조금만 더 노력해 '믿음 주고 사랑받는 군포 경찰상'을 구현함은 물론 지역 주민과 부녀자, 어린이들이 마음놓고 밤거리를 다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취임 60일을 맞은 이기만 군포경찰서장은 37만 군포·의왕 지역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편안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취임 후 1개월 사이에 2건의 살인사건을 발빠른 초동수사로 범인을 신속하게 검거했는데
▲지난 7월 24일 대야미 저수지 인근 풀밭에서 발견된 40대 여인 살인사건은 주민의 신고 즉시, 강력반 형사와 과학수사반 팀이 현장에 출동해 변사자의 지문을 채취해 감식을 시작한지 3시간만에 변사자의 인적사항을, 하루만에 범인을 밝혀냈다. 8월초 군포시 반월동 능내 터널 인근 풀밭 40대 여인 살인사건은 발생시기가 한여름이다 보니 변사자의 시신이 너무 부패되어 있었고 옷이 모두 벗겨진 채 버려져 신원을 밝혀내기가 극히 어려웠다. 더욱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도 숨진 원인을 밝히지 못해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일선 강력반 형사들의 끈질긴 추적과 노력으로 변사자의 신원을 밝혀내고 살인범을 검거해 우리 형사들에 대한 신뢰와 자부심을 느낄 수있는 계기가 됐다.
-직원들에 대한 마인드가 있다면
▲일선에서 수사를 하고있는 수사 형사들에 대해서는 그들만이 타고난 감각과 능력을 믿고 최대한 자율에 맡기고 있으며 대민 봉사부분은 민원창구와 각 지구대를 수시 방문해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해 주민들의 입장에 서서 최대한의 친절을 베풀도록 하고 있다. 또 경찰관 개개인이 자긍심을 갖고 본연의 임무에 충실 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최근 민생침해 사범 검거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이에 대한 실적과 대책은
▲올 연말까지는 국민경제 침해사범을 다루는 부서의 수사팀을 보강해 밤과 낮이 없는 수사를 통해 성폭력, 성매매, 조직폭력배, 유사금융·부동산사범, 강·절도, 보건범죄, 갈취사범 등 서민을 울리는 범법자들이 발붙이지지 못하도록 하겠다. 군포·의왕지역은 비교적 면적과 인구가 작은 편이긴 하지만 올들어 지적재산권 사범 150여건을 검거했으며 특히 범정부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국민경제침해사범 단속에서 현재까지 60여건의 범인을 검거해 이중 10여명을 구속했다. 이런 결과는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따른 성과로 깊이 감사드린다.
-향후 민생치안 등 대책과 추진 방안에 대해
▲지역 현안과 민생 치안에 대한 대책으로 지역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기울이고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언제나 경찰관의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특히 유흥가가 밀집된 역세권과 신도시지역의 업주들을 대상으로 성 매매 방지교육은 물론 강력사건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처로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직원 상·하간 화합을 통해 직원들이 마음놓고 일할 수 있는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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