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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 관교동, 취약계층에 맞춤형 복지 혜택 제공

 인천시 미추홀구 관교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해 9월부터 4개월 간 취약계층 복지욕구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한부모가정, 장애인, 저소득 홀몸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1094가구 중 726가구가 참여해 응답률 66.4%를 보였다.

 

대상자들이 상담 받고 싶은 서비스는 기초생활수급자, 기초연금, 장애수당, 긴급지원, 장애등록 및 복지카드 발급, 주거 문제, 일자리 순이었으며 필요한 것으로는 세제, 휴지, 비누, 샴푸, 치약, 칫솔 등 생활용품과 김치, 반찬 등 식품류가 주를 이뤘다.

 

이외 마스크, 이불, 가전제품 등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집수리가 필요한 부분은 도배, 화장실 수리, 장판교체, 싱크대 수리, 전등교체 등이다.

 

조사를 통해 후원 대상자 선정이 용이해졌으며 후원물품 중복 수혜를 방지할 수 있게 됐으며 자료는 향후 복지대상자 계층별 심층 상담 기초자료로도 쓰일 예정이다.

 

동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취약계층 욕구 파악이 가능했고 민간 자원과 즉시 연계가 가능하게 돼 복지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추후 마을복지, 주민자치회 사업 수립, 공모사업 신청 시 해당 자료가 요긴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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