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전국공무원노조 중구지부와 ‘2021 공무원 노사 단체교섭’을 위한 상견례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상견례는 사측 대표로 홍인성 구청장과 노측 대표로 송민주 지부장을 비롯해 노사 교섭위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추진한 단체교섭 경과보고 및 노측이 준비한 협상요구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홍 구청장은 “노조가 요구한 사항들에 대해 상호신뢰 및 이해를 바탕으로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며 "구 직원들이 공감하고 구민들이 이해 가능한 내용으로 단체협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사 간의 이해와 협조를 통해 공동의 이익을 증진하고 중구의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